애니스타만의 체계화된 교육과목을 안내합니다.
주어진 주제를 바탕으로 4절 켄트지에 만화적 수사법을 활용하여 표현하는 대표적인 입시실기 과목입니다. 형식은 크게 컬러 칸만화와 흑백 칸만화로 나누어지는데, 컬러 칸만화는 대부분 대학에서 치러지며, 표현재료와 켄트지의 가로·세로의 표현형식은 자유 입니다.
작품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야 할 표현 요소들은 주제의 해석, 드로잉, 연출, 스토리, 독창성 등이 있습니다. 칸 만화에서 이야기의 흐름을 정확히 보여주려면 가독성과 장면 구도 연출에 좀 더 세심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병렬적 형태로 배치되는 칸과 칸은 이야기와 장면의 개연성을 부여하여 가독성을 살리며, 장면 구도 연출은 극적으로 보이게 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흑백 칸 만화는 4절 켄트지 가로 기준 2페이지 형태로 구성하며 컬러 채색을 하지 않고 흑백으로만 표현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컬러 칸 만화와 비교하면 제작 시간이 단축될 수 있기에 주제해석 및 연출, 스토리의 완성도가 더욱 중요합니다.
그 외에는 칼라 칸 만화와 많은 유사성을 갖습니다.
주어진 주제를 바탕으로 상황을 구성하여 4절 켄트지에 수채화·포스터 물감, 펜 등을 활용하여 자유롭게 표현하는 대표적인 입시실기 과목입니다.
4절 켄트지의 가로·세로에 관한 규정은 자유이며, 주제해석과 화면연출, 표현력, 독창성 등이 중요한 요소입니다. 작품의 상황을 이끄는 것은 캐릭터로서 상황, 분위기, 표현 스타일에 맞는 설정이 중요합니다.
적절한 캐릭터 설정은 이목구비의 형태, 표정, 비율 등을 축약 또는 과장하여 사실체, 반사실체, 희화체, 단순체 등으로 표현할 수 있으며, 이것은 작품 내 재미적 요소를 부여합니다. 배경은 캐릭터가 사건과 상황을 맞이한 공간입니다.
적절한 공간을 설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왕이면 크게 보이도록 하는 것이 좋기에 투시 원근법을 적극적으로 활용 합니다. 또한, 배경에서의 디테일한 표현은 시각적 즐거움뿐 아니라 극적 긴장감과 현실감을 부여합니다.
주어진 주제를 바탕으로 대사나 기호 등의 텍스트 없이 이야기를 구성하여 12컷 등의 이미지를 이야기 순서대로 표현하는 실기 과목입니다.
애니메이션, 영화, 드라마, CF 촬영 제작 전, 미리 확인하고 점검하는 일종의 설계도로서 스토리보드와 유사한 면이 있지만, 텍스트와 촬영 주문 등의 세부적인 지시문 없이 오로지 이미지만 표현하는 것이 고유한 특징입니다.
극단적인 화면전환 등의 과도한 연출보다는 전체적인 장면의 흐름이 중요하며, 이해되지 않은 모호한 표현보다는 이해가 빠른 직관적 장면을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카메라 워크의 기능들을 공부하여 촬영자 입장에 서서 작품을 표현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상황표현과 이미지 보드가 혼용된 형태로서, 정해진 도화지의 규격에 따라 병렬 형태의 4컷으로 표현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림 표현 방법에서는 상황표현과 유사하며, 흐름이 있다는 것에서는 이미지 보드와 유사한 형태를 보입니다. 상황표현이 한 작품을 통해 종결 적 이미지텔링을 한다면, 상상으로 4컷 표현하기는 4컷에서의 개연성과 스토리텔링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기·승·전·결 형태의 흐름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기존의 정형화된 묘사보다는 독창적 일러스트 형식으로 표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독창적인 작품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좋은 아이디어를 능숙하게 그려낼 수 있는 드로잉 능력이 중요하며, 또한 재료 표현력에 대한 차별화가 있어야 합니다. 평소 아트워크 훈련으로 그림 스타일과 표현재료의 실험 및 연구에 대한 노력을 해야합니다.
주어진 주제에 따라 4절 켄트지에 수채화를 활용하여 표현하는 실기 과목입니다. 상황표현과 유사한 부분이 있지만, 상황에 대한 극적 연출보다는 게임에 대한 정보와 주제가 명확히 드러나야 합니다. 포스터나 브로마이드 등의 형식으로 표현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는 게임의 인상과 느낌, 궁극적으로는 직접 해보고 싶다는 호기심까지 들게 해야 합니다. 또한, 정보를 설명하는 텍스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으며, 흐름이 있다면 배치순서는 좌→우, 상→하 순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작품에 대한 방향성, 작업 과정과 노력, 실력 등을 알아볼 수 있도록 만든 작품집의 일종으로 경력증명서나 이력서와 비교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작업물을 증명하기 위한 것으로 한 가지 큰 콘셉트를 가지고 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자신의 다양한 작품 표현능력을 보여주고 싶을 때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구성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특정 전공 분야에 지원할 때는 전공 관련성을 바탕으로 자신의 독창성과 능력을 간단명료하게 보일수 있도록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록된 작품의 구성은 크게 드로잉, 데셍, 아트워크 작품, 일러스트레이션, 영상제작물 등이 있으며, 보통 20작품 내·외이며, 영상작품은 1Gb를 넘어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작품들의 제작은 단기간에 급히 준비하는 것보다는 장기간에 걸쳐 준비하면서 중간중간 정기적으로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토리 창작은 영화의 시나리오와 드라마의 극본과 유사하지만, 배우가 직접 출연하여 현장에서 촬영하는 그것과는 조금 다른 기법을 보입니다. 예를 들어 만화·웹툰·애니메이션은 사람이 아닌 가공의 캐릭터와 배경연출을 전제 하므로 그러한 연출적 고려를 해야 합니다. 세부적으로는 만화와 웹툰, 애니메이션은 각각 제작환경과 감상 환경이 달라 이것 또한 고려하여 조금씩 다른 작문기법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스토리를 창작하기 위해서는 좋은 시놉시스를 가지고 있어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플롯과 줄거리를 만들고 최종적으로 스토리를 창작합니다.
웹툰은 장르에 따라서 판타지, 액션, 개그, 에세이, 스포츠, 로맨스, 공포, 스릴러, 드라마 등의 장르가 있으며. 드라마 장르는 전통의 출판만화와 달리 웹툰에서 효과적으로 제작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다음, 카카오스토리, 레진코믹스 등 대형 웹툰 플랫폼과 중소형 플랫폼은 최근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하여 실적을 얻는 등, 산업적 가치와 규모가 무궁무진 합니다. 잠재된 시장가치를 계산하면 환산하기가 힘들 정도이며, 연재용 웹툰은 영화와 드라마, 파생산업으로의 연결성이 매우 커 원소스멀티유즈의 기능을 합니다.
게임제작은 크게 시각을 담당하는 아트 분야와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개발 분야로 나누어집니다. 애니메이션 아트 또한 게임 아트와 유사성을 갖습니다.
아트 분야의 작품제작 과정은 단계별로 콘셉아트 디자인→원화 디자인→모델링→애니메이션 리깅→애니메이션 맵핑·셰이딩 →이팩트 등으로 나누어집니다.
컨셉아트 디자인은 간단하게 설명하여 작품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것입니다. 캐릭터, 배경, 의상, 소품, 스타일링 등에 대한 방향성을 만들어 갑니다. 원화 디자인은 컨셉아트 디자인에서 채택된 작품을 세밀하게 묘사하여 표현하는 단계입니다. 모델링은 원화 디자인을 바탕으로 3차원 컴퓨터 그래픽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3D로 표현하는 작업입니다. 애니메이션 리깅은 인체에 뼈대를 만들어 움직이게 하는 작업이며, 맵핑은 리깅 된 작업에 여러 오브젝트의 재질을 붙여 현실감을 부여하며, 셰이딩은 라이팅 등의 빛 처리 및 보정 효과를 통해 작품을 더욱 극적으로 표현합니다. 마지막으로 이팩트는 작품에 효과를 더해 시각적 느낌을 극대화합니다.